The Emerging : Chinese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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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4967
- 나와 화쟈디 마을 시리즈(我和花家地北里系列) | 2015
- Acrylic on canvas
- 95.8x70x5cm (30호)
- 추정가
- 8,000,000 ~ 15,000,000원
- 시작가
- 6,500,000원
- 낙찰가
- 6,500,000원
- 응찰횟수
- 1회
응찰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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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일
- 2023.06.28(수) 16:15 KST
- 상세 정보
- 소재Acrylic on canvas
- 사이즈(cm)95.8×70x5cm (30호)
- 작품 컨디션좌우측 상하단 미세 마모, 작품 전면 미세 스크래치
- 서명signed and dated on the bottom
- 작품 설명
- PROVENANCEE·LAND Group, Korea
EXHIBITEDPaju, E·LAND Heyri, At the Boundary, 8 December 2022 - 1 January, 2023
헤엄치는 물고기와 어둠을 비추는 가로등 불빛
한 쉬우쯔의 작품에는 재미와 따스함이 있다. 달, 가로등, 자동차, 말, 물고기 등 소품들이 주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중국 북경 외곽의 작은 마을 “화쟈디(花家地)”의 풍경을 그대로 그려냄으로써 그 속에 담긴 또 다른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든다. 그리고 한때 화가들로 북적였던 이곳에는 화쟈디를 벗어날 수밖에 없었던 예술가들의 삶과 현실, 그리고 쓸쓸함이 묻어있다.
한 쉬우쯔의 독특한 표현 방식
이러한 공간을 한 쉬우쯔는 마치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색을 칠하고 그 위를 검은색으로 덮어 어두운 화면을 뾰족한 물체로 긁어 표현하는 것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동화 같은 화폭을 완성하였다.
한 쉬우쯔는 이미 중국에서 인기 있는 작가이다. 해외 컬렉터들에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 본토에서는 주요 미술관과 유명 컬렉터들이 한 쉬우쯔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해외 아트페어와 꾸준한 전시를 통해 세계에 알려질 작가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중앙미술학원과 인접한 화쟈디(花家地) 마을
화쟈디 마을에 대하여
화쟈디 마을은 중국 최고의 미술대학이라고 불리는 중앙미술학원(中央美术学院)에 인접한 지역이다. 한때 화가들의 작업실이 밀집해있던 곳이었으나, 산업화와 급격한 집값 상승으로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을 떠나야만 했다.